(서울=연합뉴스) 이대희 황윤기 기자=최태원 SK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 '300억원 ...
이대희 황윤기 기자=최태원 SK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 '300억원 비자금'의 사실 여부를 정면으로 다툰다.통상 상고이유서에는 소송에서 다툴 개괄적인 내용이 담긴다. 최 회장 측은 상고이유서에서 주장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세부 쟁점별로 노 관장 측과 치열한 법리 다툼을 벌일 예정이다.최 회장 측은 상고이유서에서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련 2심 법원의 판단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2심 법원은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원이 최종현 전 회장 쪽으로 흘러 들어가 선경 그룹의 종잣돈이 됐고, 따라서 그룹 성장에 노소영 관장이 기여했다고 판단했다.아울러 최 회장 측은 항소심 재판부가 SK C&C의 전신인 대한텔레콤의 주식 가치를 주당 100원으로 계산했다가 주당 1천원으로 사후 경정한 것도 '치명적 오류'라고 주장했다.
2심 법원이 SK 그룹이 성장하는 데 노 전 대통령이 '뒷배'가 되어줬다고 본 부분, 최 회장이 2018년 친족들에게 증여한 SK 지분까지 모두 재산분할 대상으로 본 것에 대한 최 회장 측 반박도 상고이유서에 담겼다. 류영석 기자=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지난 4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SK 최태원 회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공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며 발언하는 모습 최 회장은 한때 유력한 대법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홍승면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홍 변호사는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일하다 지난 2월 퇴직했다.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을 지냈고 법원 내 판례공보 스터디 회장을 맡는 등 법리에 해박하다는 평을 받는다. 법무법인 율촌의 이재근 변호사 등도 대리인단에 합류했다.
노 관장은 법무법인 하정에 소속된 최재형 전 국민의힘 의원과 강명훈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최 전 의원은 법관 시절 다양한 분야의 재판을 경험하며 재판 업무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가정법원장을 지낸 이력도 있다. 최 전 의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사법연수원 동기이기도 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법관 퇴임 후 교수로 일하던 2021년,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한 최 전 의원에게 100만원을 후원한 사실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알려지기도 했다. 최 전 의원은 전날 대리인단 합류 사실이 알려지자"노소영 관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노 관장이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사실을 잘 알 수 있었다"며"그러한 노력이 법적으로도 정당한 평가를 받도록 돕는 것이 가정의 소중함과 혼인의 순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건강한 사회의 기본 질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작심발언 안세영, 대표팀 향한 환멸에 올림픽 전 은퇴까지 결심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증여세 불똥 튄 '노태우 비자금'…국세청 조사여부 '촉각'(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새롭게 드러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
Read more »
증여세 불똥 튄 '노태우 비자금'…국세청 조사여부 '촉각'(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새롭게 드러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
Read more »
증여세 불똥 튄 ‘노태우 비자금’…국세청 과세 가능성 ‘촉각’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세간에 드러난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의 증여세 과세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과세 당국이 이 자금의 성격을 비자금으로 규정짓고 과세를 본격화할 경우 6공화국의 비자금 실체가 추가로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재계 및 당국에 따르면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Read more »
‘가상화폐로 96억 비자금 혐의’ 김상철 한컴 회장 영장 기각계열사에서 발행한 가상화폐를 통해 96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김상철(71) 한글과컴퓨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김세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Read more »
급발진 의심 사고 우려에…‘페달블랙박스’ 내놓은 편의점9년간 국내 신고건수 236회 진위 놓고 공방 빚는 일 잦아
Read more »
청하가 입는 언더웨어 베리시, 출시 3년만에 상반기 매출 300억 돌파쿨핏 브라 등 편안한 속옷 인기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