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태국 총선에서 제1당에 올랐으면서도 군부의 반대로 집권에 실패한 전진당(MFP)의 피타 림짜...
5월 태국 총선에서 제1당에 올랐으면서도 군부의 반대로 집권에 실패한 전진당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탁신계와 군부 진영이 손잡고 출범한 새 정권을 비판했다.그는 “전진당에는 국민이 있다”며 “우리는 국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이 우리에게 보내준 신뢰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전진당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인 프아타이당 등 민주 진영 야당들과 연합해 연정을 구성하려 했으나 친군부 진영이 전진당의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 등이 급진적이라는 이유를 내세워 피타 대표의 총리 선출을 좌절시켰다.
전날 의회 투표에서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 후보는 친군부 정당과 상원의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차기 총리로 선출됐다. 찬성은 482표, 반대와 기권은 각각 165표와 81표였다. 전진당과 일부 군소 정당을 제외한 대부분 정당이 프아타이당과 군부 연합 정권을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차이타왓 뚤라톤 전진당 사무총장은 “당은 왕실모독죄 개정을 포함해 사회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진보적인 법안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진당은 국민의 힘이 태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결연히 국민의 편에 서겠다”며 “우리는 언젠가 진정한 민주주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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