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염방사기 제조사 출시 대당 한화 1000만원 수준 눈·얼음제거용 등으로 홍보하나 군사 및 테러 목적 전용 우려
군사 및 테러 목적 전용 우려 미국에서 드론처럼 원격으로 조종해 화염을 방사하는 소형 로봇이 저렴한 가격에 시중에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제조사는 해당 제품이 “산불 통제 및 예방” “농업 관리” “생태 보존”,“오락특수효과” “눈 및 얼음 제거”에 유용하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군사 또는 테러목적으로 전용될 우려도 제기된다.써모네이터는 강아지 형태의 4족 보행 로봇으로 26파운드 무게 등에 장착된 ARC 화염 방사기에서 최대 10m 까지 도달하는 화염을 내뿜는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작이 가능하고 레이저 조준기, 라이더 매핑 기능을 갖췄으며 한번 완충으로 1시간 동안 가동이 가능하다.
공개 시연 영상을 보면 이 로봇견 한대가 주변을 삽시간에 불바다로 만들 만큼 위력적이다. 이에 해당 제조사가 주로 이야기하는 목적 이외에 군사나 테러 등에 사용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뉴스 포스트는 “소름 끼치게 살금살금 이동하는 것을 보면 이 로봇이 일상적 작업에만 사용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꼬집었다.실제로 쓰로우플레임은 이미 홈페이지를 통해 써모네이터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홈페이지 하단에 “대량 구매는 따로 문의하라”며 미군 등의 로고를 가져다 놓은 것이다. 더워존은 “우크라이나 등 세계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전투를 감안할 때, 써모네이터나 이와 유사한 제품이 전장에서 활용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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