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 다이렉트 승격 노리는 수원 삼성, 반등 가능할까
다이렉트 승격을 노리고 있는 수원 삼성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4연승을 기록하며 호쾌한 출발을 보였으나 5월 시작 후, 내리 2연패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염기훈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수원 삼성은 리그 11라운드 종료 기준, 6승 1무 4패 승점 19점으로 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수원은 구단 역사상 첫 강등이라는 오점을 남겼다. 시즌 초반 10라운드를 거치며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고 이병근-김병수 감독이 경질되는 상황 속, 좀처럼 날개를 펴지 못했다. 팀의 살아있는 전설 염기훈 플레잉 코치를 감독 대행에 올리며 승부수를 띄웠으나 결국 강등의 운명은 피하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 염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시키며 시즌을 준비했던 수원은 백동규, 손석용, 조윤성과 같은 K리그 2에서 검증된 자원들과 김현, 이시영을 차례로 수혈하며 승격 도전에 나섰다.나름 알찬 보강을 이루어 낸 수원이었으나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소 회의적이었다.
실제로 개막전 승리 후 2라운드에서는 서울 이랜드에 패배했으며 이어진 부산과의 홈 경기에서도 0-1로 무너지며 아쉬운 출발을 보여줬다. 하지만 4월 시작 이후 반전을 보여줬다. 충북 청주를 적지에서 0-1로 이겼으며, 전남-김포-안양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내리 4연승 행진을 달렸다. 특히 안양 원정에서 따낸 1-3 승리는 염 감독 부임 이후 완벽한 승리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4연승 질주와 함께 선두 자리까지 꿰찼던 수원의 상승 곡선이 꺾이기 시작했다. 박동혁 감독의 경남에 극적인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수원은 중요했던 성남 원정 경기에서 2-1로 패배하며 무너졌다. 이어 하위권에 처지며 리그 개막 후 1승에 그쳤던 천안에 0-1로 무너지며 2연패를 기록했다.2연패로 흔들리고 있는 수원은 우선 수비에서 안정감을 찾아야 한다. 리그 11경기를 치르는 과정 속, 클린시트 경기는 단 2회에 그친 수원은 매 경기 선제 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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