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트 7점 차 역전극…남자배구 선두 대한항공 4연패 탈출 SBS뉴스
대한항공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점수 3대 1로 승리했습니다.이날 대한항공은 링컨이 23점, 정지석이 19점을 내며 42점을 합작했습니다.정한용은 15대 1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퀵오픈 공격으로 점수와 함께 서브권을 찾아왔습니다.대한항공은 24대 21 세트 포인트에서 링컨의 서브 범실과 상대 외국인 선수인 비예나의 서브 에이스로 1점 차까지 쫓겼지만, 다음 비예나 서브에서 범실이 나오면서 25대 23으로 첫 세트를 끝냈습니다.
대한항공이 2점을 만회해 24대 23으로 쫓기던 상황에서는 정지석의 강스파이크를 받아낸 뒤, 리베로 정민수의 토스를 비예나가 백어택으로 해결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세트 초반 정지석과 김규민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3대 0 리드를 잡았고, 10대 9에서는 김민재의 가로막기가 나왔습니다.4세트 초반 대한항공은 12대 5, 7점 차까지 끌려가지만,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혀 23대 20으로 따라간 뒤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정지석의 시간차로 다시 1점 차로 추격했고, 링컨의 공격이 성공해 경기를 듀스로 끌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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