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지도자, G20 리더십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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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지도자, G20 리더십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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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지도자들의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푸틴 등 초고령 지도자들이 주도하는 국제 정치 무대는 초고령사회 전환의 시각을 던집니다.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G20 )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회담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40대에 집권을 시작한 푸틴 대통령은 어느덧 초고령 지도자가 됐고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미국 사상 최고령 대통령으로 1월 20일 복귀한다. AFP 연합뉴스 2023년 기준 세계 총인구 중 65살 이상 초고령 인구 비중은 10%이다. 주요 20개국( G20 ) 지도자 19명(대통령 직무정지 상태인 한국 제외) 중 65살 이상 초고령의 비율은 2025년에는 19명 중 12명으로 63%에 이른다. 초고령사회 다운 변화일까. 2025년을 이끌 주요 20개국 지도자들 중에도 초고령 지도자가 많이 눈에 띈다. 올해 다시 국제 정치 무대에 화려하게 복귀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78) 대통령 당선자는 취임일인 1월20일 기준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다.

고령 리스크 때문에 대선 후보에서 중도 사퇴한 조 바이든 대통령도 2021년 취임 당시 만 78살61일이었는데, 트럼프 당선자는 만 78살219일이다. 다른 지도자들도 만 나이 기준으로 살펴보면 트럼프보다 나이가 많은 대표적 지도자는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9) 대통령이다. 룰라 대통령은 12월 뇌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일하고 싶다. 내가 120살까지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지 않느냐”며 의지와 여유를 보였다.‘스트롱맨’들은 70대에도 끄떡없다. 2024년 3연임에 성공한 인도 나렌드라 모디(74) 총리, 두번째이자 마지막 임기를 맞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시릴 라마포사(72) 대통령,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72) 대통령, 중국 시진핑(71) 국가주석, 20년 이상 집권하고 있는 튀르키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70) 대통령 등은 70대 초중반의 나이로 뒤를 잇는다. 1999년 보리스 옐친 당시 대통령 사임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에 올라 40대 젊은 지도자로 집권을 시작한 푸틴은 어느덧 초고령 지도자가 됐다. ‘퇴진 위기’에 내몰린 지도자들이 그 뒤를 잇는다. 집권 두달 만에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일본 이시바 시게루(67) 총리나 연립정부가 깨지면서 불신임 심판을 받은 독일의 올라프 숄츠(66) 총리 등이다.2024년 국제 정치 무대에 등장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62) 멕시코의 첫 여성 대통령, 비영국계 최초 총리이자 9년 만에 보수 정부에서 중도좌파로 정권교체에 성공한 오스트레일리아의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61), 14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영국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62) 총리는 비교적 젊다. 50대 이하 지도자들은 소수였다. 극우 성향의 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밀레이(54) 대통령,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53) 총리, 최초의 이탈리아 여성 총리이자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47) 총리가 주요 20개국 회의에서 막내 그룹으로 활동해야 한다.유엔 경제사회국(UN DESA)이 공개한 ‘세계 인구 전망 2024’는 전세계 고령사회(65살 이상 인구 14%) 시점을 2039년, 초고령사회(65살 이상 인구 20%) 시점은 2070년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는 세계 평균일 뿐이다.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가 있는 투자금융회사인 ‘메디슨 트러스트 컴퍼니’가 유엔, 미국 인구조사국, 비영리단체 인구조회국(PRB) 통계를 종합해 65살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국가를 구분했다. 한국보다 앞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나라는 일본(28.5%), 이탈리아(22.8%), 핀란드(21.9%), 포르투갈(21.8%), 그리스(21.8%), 독일(21.4%), 불가리아(21.3%), 크로아티아(20.4%), 프랑스와 라트비아(20.3%), 세르비아(20.2%)였다. 유엔의 초고령사회 기준은 65살이 넘는 고령 인구 비율이 20% 이상이고, 한국도 지난 23일 유엔 기준의 초고령국가에 가입했다. 초고령 지도자가 점점 늘어나는 것은 세계 주요국 고령화와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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