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40도 폭염이 태풍 밀어냈다…한반도 '거대 고기압' 역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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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급격히 방향을 틀어 일본 열도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r한반도 일본 폭염 태풍 카눈

기상청 예보국 관계자는 3일 “현재 한반도를 덮고 있는 두 거대 고기압 기단이 태풍을 막는 일종의 방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태평양 고기압 일부가 떨어져 나와 한반도에 붙으면서 당분간 태풍이 일본 남부 해상을 따라 올라갈 공산이 크다는 설명이다.이날 기상청은 느린 속도로 북서진 중인 태풍 ‘카눈’이 4일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390㎞ 부근에서 급격히 방향을 틀어, 일본 가고시마 남부 해상을 향해 동북동진할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매우 강’ 수준인 태풍의 강도는 내일부터 ‘강’으로 다소 약화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온 오키나와현을 비롯한 일본 남부는 강풍과 폭우로 비상이 걸렸다. 이날 NHK에 따르면 오키나와에서는 강풍 탓에 2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부상을 입었다.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에서도 태풍 때문에 2명이 다쳤다. 오키나와 섬의 한 마을에서는 24시간 동안 300mm에 달하는 호우가 쏟아져 비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반도는 펄펄 끓었다. 전날에 이어 체감기온이 35도를 웃돌았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매일 전국 낮 최고기온이 30~36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저기온이 25도를 넘거나, 밤사이 습도가 80%에 육박하는 지역도 있어 열대야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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