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시립도서관 등 4곳에 설치…이용률 매년 급증한 번에 1인당 3권 대출…내년 도서관 통...
한 번에 1인당 3권 대출…내년 도서관 통합 시스템 구축지난달 28일 오후 8시20분쯤 강원 춘천시 남춘천역 개찰구를 빠져나온 김윤선씨는 계단을 지나 역 하부공간에 설치된 스마트 도서관으로 발길을 옮겼다. ‘남춘천역 스마트 도서관’ 문을 열고 들어선 김씨는 가방에서 책 1권을 꺼내 무인 반납기에 넣고 ‘반납 확인증’을 출력했다.
춘천시 퇴계동에 살며 ‘ITX-청춘’을 이용해 서울에 있는 직장을 오가는 김씨는 “2년여 전부터 남춘천역 스마트 도서관에서 일주일에 1~2회 책을 빌려 출퇴근할 때 열차 안에서 읽고 있다”고 말했다.스마트 도서관은 자유롭게 각종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시스템이다. 춘천시는 시민들이 도서 관련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18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4억8000만원을 들여 춘천시청을 비롯해 남춘천역, 춘천시립도서관,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등 4곳에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했다.스마트 도서관 운영 시간은 설치 장소에 따라 다르다. 춘천시청과 남춘천역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지만, 시립도서관과 시립청소년도서관은 24시간 개방된다. 사실상 시간 제약 없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빌릴 수 있어 시민들 호응도가 높다.춘천시청 스마트 도서관의 월평균 이용자 수는 2018년 122명에서 2022년 268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시립도서관 도서열람팀 박대화 주무관은 “시립 공공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스마트 도서관에서 한 번에 1인당 3권을 14일간 대출할 수 있고 반납 역시 가능하다”며 “선호도를 고려해 주로 신간과 베스트셀러 등을 비치해놓고 있다”고 말했다.시립도서관을 비롯해 시립청소년도서관, 동내도서관, 소양도서관 등 춘천지역 8개 공공도서관은 모두 도서 60만837권을 보유하고 있다. 춘천시 인구는 지난달 기준 29만1212명이다. 이를 고려하면 춘천지역 공공도서관이 인구 1인당 2권에 해당하는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셈이다. 지역 내 아파트 단지 등에 설치된 10여개 작은도서관의 도서 보유량을 포함하면 시민 1인당 도서관 장서량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당분간 독서 인구의 외연을 넓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서관 간 상호 대차 서비스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2억5000만원을 들여 8개 공공도서관과 10여개 작은도서관을 연결하는 정보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2024년 1월부터 가까운 도서관에서 다른 도서관의 책을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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