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전복사고 사흘째 실종자 4명 발견…인양작업 속도
당국이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색 수리 정황' 등 사고 원인에 대한 새로운 의혹과 정황들이 나오고 있다. 정회성 기자=통발어선 '청보호'가 뒤집히는 사고가 난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해상에서 6일 오후 실종자 수색과 선체 인양을 위한 준비 작업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청보호는 이틀 전 기관실에 바닷물이 들이차면서 뒤집혔다. 2023.2.6 [email protected]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께 사고해역에서 침수로 인해 뒤집혀 승선원 12명 중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됐다.첫 번째로 수습된 실종자는 기관장 김모씨로, 사고 당시 배가 뒤집히기 직전까지 외국인 선원과 함께 기관실에서 물을 퍼내는 것이 목격됐다.오전 11시 54분과 낮 12시 3분께 청보호 선미 쪽 선원 침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선원 이모씨와 주모씨가 수습됐다.
목포해양대학교 항해안전학부 김광수 교수는"외부 파공 등이 없는 상태에서 침수가 됐다면 바닷물을 끌어들이는 통로인 '해수상자' 등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진수 초기부터 구조적 결함이 있었는지 운항 도중 관리부실이나 사고 발생 등으로 배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는 인양 후 구체적으로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석 기자=전남 신안 해상에서 12명이 탄 어선이 전복됐다. 승선원 중 3명은 인근에 있던 다른 선박에 의해 구조됐으며, 나머지 승선원은 해경이 수색 중이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9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인천선적 24t급 근해통발어선 청보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사고 어선 청보호 인양 준비…'크레인선' 사고 해역 향해 출발 | 연합뉴스(신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구조 당국이 '청보호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과 함께 사고 선박 인양을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