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그냥 쉰다’ 역대 최대···10명 중 7명 “구직 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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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그냥 쉰다’ 역대 최대···10명 중 7명 “구직 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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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쉬었다’는 청년이 7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쉬었다’는 청년 10명 중 7명 이상은 ‘일하기를 원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것...

구직자들이 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시와 구글이 함께하는 ‘2024 새싹 잡 페스티벌’에서 취업 지원 서비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달 15∼29세 청년층 중 ‘쉬었음’ 응답 인구는 44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7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청년층 ‘쉬었음’ 규모는 1년 전보다 4만2000명 늘어났고, 코로나19 팬데믹 때보다 더 많다. 7월 기준 ‘쉬었음’ 청년은 2018년 30만명을 넘어선 이후 계속 늘어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 44만1000명까지 늘었다. 코로나19 엔데믹인 2022년 36만1000명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40만2000명으로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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