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핼러윈 참사 발생 당일 경찰에 ‘압사 우려’ 관련 첫 신고가 접수된 오후 6시34분은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가장 큰 폭으로 불어나는 시간대였던 것으로 서울시 실시간 데이터에서 확인됐다.
사고 난 22시 5만7340명 최대…시에서 시스템 미활용 비판도
경찰이 첫 112신고가 접수된 시간이라고 밝힌 오후 6시34분은 이태원 일대 인파가 가장 빠른 속도로 불어나던 때였다. 데이터를 보면 오후 6시 기준 3만3623명, 오후 7시 4만4173명이 몰린 것으로 확인된다. 약 한 시간 만에 1만명 이상, 31%가량 늘어나면서 일대 혼잡도가 급속도로 심화됐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인 지난달 28일 사람이 가장 많았던 때는 오후 10시로 3만116명이었는데, 이 수치를 넘어선 것도 이때부터였다. 외국인들 추모 발길 ‘이태원 핼러윈 참사’ 추모공간이 마련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2일 오후 외국인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꽃을 들고 지하철 계단을 오르고 있다.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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