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극 도전 수호 “일대기 연기 매력, ‘세자상’이란 얘기 듣고 싶어”

배우 수호가 ‘세자가 사라졌다’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다. 12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주말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화에서 수호는 “사극 첫 도전 부담됐지만, ‘킬미, 힐미’ 김진만 감독님이 한다고 해서 그 부담감을 이겨내고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호는 극중 세자 자리를 위협받는 이건 역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12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주말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화에서 수호는 “사극 첫 도전 부담됐지만, ‘킬미, 힐미’ 김진만 감독님이 한다고 해서 그 부담감을 이겨내고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호는 극중 세자 자리를 위협받는 이건 역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강인함과 카리스마, 능청스러운 면모를 선보인다. 은근한 장난기를 지닌 능청스러움부터 근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까지 다양한 매력의 이건 역을 통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왕세자를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수호 역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매료됐다고 밝혔다. “예전 인물들은 시기적으로 일주일, 한달, 6개월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엔 인물의 일대기를 다루는 내용이어서 수호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나 싶다”고 했다.수호는 “최근 사극 열풍이 대단했는데 현재는 동시간대 작품 중 사극이 없다”며 “사극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충족시켜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김진만 감독은 수호 캐스팅에 대해 “정말 세자상이 필요했다. 사명감, 정의감도 갖고 있는 배역인데 수호 배우가 적합했고 일 먼저 떠올렸던 배우”라고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엑소의 음악 활동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 못하는데, 예전에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오랫동안 머릿 속에서 쫓아왔다. 좋은 배우의 탄생을 알리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세자가 사라졌다’는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만든 웰메이드 사극”이라며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가 피땀 흘려 기울인 노력이 작품에서도 오롯이 묻어나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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