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한 용인시의 모습... 어쩌다 이렇게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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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용인시의 모습... 어쩌다 이렇게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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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성 리포트] 주민 갈등 유발하는 난개발 정책, 개선이 시급하다

숲이 도려낸 듯 왕창 사라졌다. 집중호우가 예보된 7월 초 장마철임에도 붉은 황톳빛 속살을 그대로 드러낸다.

난개발 방지를 공약으로 내세워 시장에 당선되었던 백군기 당시 시장에게 전화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최소 등산로만이라도 보전을 요청했다. 그러나 용인시장은 등산로 보전을 위한 어떤 대책도 마련하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오늘도 열심히 공사 중이다. 그가 내세웠던 난개발 방지 공약은 공염불이었음을 확인했을 뿐이었다. ▲ 숲에 가득했던 나무들을 벌목한 후 트럭에 옮기고 있다. ⓒ 최병성 가까이 내려가 살펴보았다. 급경사의 산을 깎아 계단을 만들었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이런 모습이다. 관리용 컨테이너 박스와 견본으로 지어진 주택에도 '유치권 행사중'이라는 붉은 현수막이 붙어 있다. ▲ 숲을 파헤친 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유치권 행사중 현수막이 붙어있고, 공사는 중단되어 있다. ⓒ 최병성용인시 난개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현장이 있다. 산 정상부까지 숲을 파헤치고 전원주택들이 들어선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의 광교산 난개발 현장이다. 광교산 급경사지에 주택들이 들어서니 위태로운 현장들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필자는 고기동 광교산 난개발 현장을 처음 찾은 2018년 이후 지금까지 수시로 살펴보았다. 2019년과 2024년 사진을 비교해 보자. 5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위태롭게 방치된 현장들이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다. 그럼에도 새롭게 숲을 파헤치는 막개발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지난 6월 17일 고기초등학교 학부모들은 피켓 시위를 벌였다.

▲ 공사차량이 용서고속도로 아래 지점에서 고기초 후문 도로로 우회할 경우 아이들이 많이 오가는 학교 후문과 마을 사이를 통과해야 한다. 주택가 사이를 통과해야 해서 주민 민원이 폭증하게 될 것이다. ⓒ 최병성고기초등학교 정문 앞 상황을 살펴보는 잠깐 동안에도 레미콘과 대형트럭들이 수시로 오가고 있었다. 고기초등학교 주변에 다양한 공사들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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