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부자는 2000년 4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8만 4천 원을 놓고 간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3년간 횟수로는 24번의 소리 없는 선행을 베풀어왔다.
"대학 등록금이 없어 꿈을 접어야 하는 전주 학생들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힘 내시고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전주시에 따르면 오전 11시쯤 '얼굴 없는 천사'로 추정되는 남성이 완산구 노송동주민센터에 전화를 걸었다.직원들이 나가보니 남성이 가리킨 곳에 A4용지 상자가 놓여 있었다. 상자 안에는 5만원권 지폐 다발과 돼지저금통에 든 동전 등 총 7600만 5580원이 담겼다.
이 기부자는 2000년 4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8만 4천 원을 놓고 간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3년간 횟수로는 24번의 소리 없는 선행을 베풀어왔다. 2019년엔 도둑맞은 희망을 되찾기도 했었다.올해 기준 누적 성금은 총 8억 8473만 3690원이다.전주시는 '얼굴 없는 천사'의 뜻에 따라 이 성금은 사랑의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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