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바다·계곡·물놀이장으로…해운대는 '물반, 사람반'
잇단 '묻지마 흉기난동'과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속출하면서 시민 불안이 고조되자 공항과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경찰 특공대 등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이날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물 반, 사람 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피서객이 몰려 튜브를 타거나 맨몸으로 바닷물에 뛰어들어 더위를 날렸다.이날 해운대해수욕장 피서 인파는 전날 기록한 26만8천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부산 시내 7개 해수욕장에 90만명 안팎의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추산됐다.제주 이호·곽지·함덕·협재해수욕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피서 인파가 줄을 이었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6일 경남 함양군 휴천면 엄천강에서 피서객이 래프팅을 즐기며 더위를 날리고 있다. 2023.8.6 [경남 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kr경북 청도군 운문사 계곡과 전남 광양 옥룡계곡, 지리산 피아골, 충북 월악산 송계·용하계곡, 속리산 화양·쌍곡계곡 등 유명 계곡과 강원도 홍천강, 경기도 가평군 북한강 청평호 등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은 밀려드는 피서 인파가 끊이지 않았다.머드축제 마지막 날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12만2천여명이 찾아와 진흙탕물에 뛰어들거나 머드 체험을 하며 뜨거운 여름을 만끽했다.관람객들은 에어컨이 설치된 컨테이너 '쿨 존'을 찾거나 개수대에서 시원한 물을 끼얹으며 축제를 즐겼다.여름 축제가 열린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서는 시민들이 풀장에 들어가 물놀이하거나 맥주를 마시며 무더위를 날렸다.전북 전주 한옥마을에도 고즈넉한 한옥과 골목의 정취를 즐기고 즐비한 음식점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지호 기자=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제주경찰청 경찰특공대 장갑차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기하고 있다. 2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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