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한국가스공사에 1점차 승리
올시즌 프로농구 최고의 득점머신으로 성장한 이정현이 또한번 짜릿한 쇼타임을 펼치며 팀에 극적인 역전승을 선물했다. 하지만 경기 막바지에 벌어진 샘조세프 벨란겔의 안타까운 부상은 명승부에 옥에 티를 남겼다.3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가 접전 끝에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2-81, 1점차로 물리쳤다. 8위 소노는 17승 33패, 7위 한국가스공사는 20승 30패가 됐다.봄농구가 멀어진 하위권 팀들의 맥빠진 대결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무색하게 이날 경기는 치열한 명승부였다. 나란히 35점 이상의 고득점을 올린 소노 이정현과 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의 에이스 대결이 볼만했다.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경기는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가스공사가 76-68, 8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는듯했다. 하지만 소노에는 이정현이 있었다.
이는 국내 선수가 마지막으로 평균 20점을 넘긴 기록이기도 하다.이정현 같은 순수 토종 선수로만 범위를 좁히면 무려 2007-2008시즌의 방성윤이 기록한 22.1점이었다.이정현은 올시즌 40경기에 출전하며 총 누적 877득점을 올렸다. 올시즌 소노의 남은 4경기에 이정현이 모두 출전한다고 했을 때, 91점 이상을 올리면 문태영의 기록을 뛰어넘고, 100점을 넘기면 방성윤의 기록마저 넘어설 수 있다.KBL 역사상 올시즌의 이정현보다 국내 선수가 더 많은 득점을 올린 사례는 모두 합쳐도 총 16차례에 불과하며, 이중 대부분은 프로 초창기인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몰려있다. 서장훈은 홀로 7시즌이나 평균 22점 이상을 넘겼다. 역대 단일시즌 국내 선수 최다득점은 2000-01시즌 조성원이 기록한 25.7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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