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압군과 나란히... 양지바른 곳에 묻힌 그날의 반란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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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에 묻힌 이야기 ①] 영화 과 마지막 장면

신군부는 1979년 12월 14일 군 수뇌부 인사 발표 후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전두환이 사령관으로 있던 보안사령부 구내에서 촬영한, 12.12 군사반란 주역들의 기념사진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위치를 보면 장군 계급이었던 박준병, 남웅종, 백운택의 자리가 의문스러울 것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세 사람은 이후에 합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촬영에 함께하지 못해 이후 합성한 것인데요, 영화에서는 이들이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나와 실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들의 1979년 12월 12일 군사행동은 후대에 군사반란으로, 불법행위로 규정되어 사법 처리를 받은 자도 있지만, 망인 18인 가운데 무려 13명이 현충원에 안장되어 있고, 이중 10명은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있습니다.먼저 영화 속 주인공으로 전두광의 반란에 끝까지 맞섰던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역은 장태완 장군을 모티브로 하였으며, 장군2묘역 132호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진종채 2야전군사령관은 정호용 소장의 직속 상관으로 12.12 군사반란 이후 야전군 사령관 가운데 유일하게 유임된 사령관으로 유학성의 바로 옆자리인 장군1묘역 003호에 안장되어 있습니다.수경사 참모장 박기태 준장은 김기택 준장을 모티브로 하였습니다. 그는 이태신 장군의 참모장으로 반란군 진압에 함께했으나 결국 수경사 검문소를 지나는 반란군 병력 통과를 방조하고 12월 14일 기념사진에도 함께 했던 인물입니다. 장군2묘역 125호에 안장되어 있습니다.12.12 당시 20사단장이었던 김병준역은 박준병을 모티브로 하였으며, 장군2묘역 383호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그는 80년 5월에도 광주에서 악명 높았던 20사단 사단장을 계속 역임했으며, 전두환, 노태우에 이어 보안사령관직을 맡았습니다.대통령경호실장 직무대리 강실장역은 정동호 준장을 모티브로 하였으며, 그는 대통령경호실장 직무대리 임에도 하나회 회원으로 최규하 대통령을 위협하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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