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6.8 강진이 발생한 모로코에서 국가 원수인 모하메드 6세 국왕의 안일한 대처가 사태를 키...
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이 9일 수도 라바트 왕궁에서 긴급 내각회의를 열고 전날 알하우즈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AP연합뉴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모하메드 6세 국왕은 이날 수도 라바트에서 긴급 내각회의를 열고 전날 모로코 알하우즈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후 국영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모로코 정부는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취약계층을 위해 신속하게 쉼터를 제공하고 집을 재건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하지만 모하메드 6세 국왕의 대응이 지나치게 늦고 내용도 부실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는 “모하메드 6세 국왕은 지진 발생 이후 12시간 동안 참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주로 군을 통해 발언을 전달했다”며 “분명하지 않은 대응은 온갖 추측과 불안을 불러일으켰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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