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 2025학년도 분석 지방 수학1등급 학생 부족 정시에서 다 채우기 힘들어 수시 늘려 80% 넘게 뽑을듯
수시 늘려 80% 넘게 뽑을듯 지방대 의대들이 크게 늘어난 지역인재전형 정원을 대부분 수시로 채울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역인재전형으로 정원 60%까지 선발하라는 정부 방침에 맞추다보면 수능 수학 1등급 학생 수보다 선발 인원 수가 많아질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처럼 수시의 비중이 높아지면 수시 합격선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24일 “정부가 추진하는 대로 지역인재전형이 40%에서 60%로 확대되고, 수시모집에서 지역인재 선발인원이 80%를 넘어설 경우 수시모집 지역인재 선발인원은 1758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종로학원은 이 비중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수능 반영 비중이 큰 정시에서 지방 출신 고등학교 3학년으로 다 채우기 어렵다는 게 현실이다. 실제로 2023학년도 수능에서 수학 1등급을 받은 지방 출신 고등학교 3학년생은 3346명으로 이번에 늘어난 지방대 의대 모집정원보다 적다. 이 때문에 지방 의대는 지역인재전형으로 대부분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전국 단위 선발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완화될 수 있다. 지금처럼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할 경우 지방 의대에서 수시모집으로 지원했다가 탈락하는 수험생이 대거 발생하고, 총 인원을 다 채우지 못할 경우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현재보다 많아진다. 정시 이월이 폭증하면 의대에 중복으로 합격한 학생들은 가급적이면 지방대보다 수도권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자연히 지방대 의대가 미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낮출 수 있다는 판단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그동안에는 의대는 정시 이월되어도 정시에서 충분히 뽑을 수 있다고 여겼지만 앞으로는 의대간 중복 합격도 늘어날 수 있고, 지방권 대학들이 최대한 수시에서 뽑으려고 노력하면서 수시 내신 합격선도 내려갈 수 있다”며 “반대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학생들은 정시모집에서 비수도권 의대 지원 기회가 생긴다. 강원, 충청, 제주권이 상대적으로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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