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사랑하는 '맨발러'가 되어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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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한 맨발 걷기, 15년 넘게 해봤습니다

나는 맨발 걷기와 등산을 시작한 지 15년 이상 되었다. 처음 시작은 2008년쯤일까? 1월 1일 새벽에 눈 쌓인 마니산을 맨발로 올랐던 것이다. 맨발이 눈길과 눈 쌓인 계단에 쩍쩍 붙는 듯한 느낌에 세상에~ 살다 보니 이런 경험도 있구나, 이런 신체 반응이 일어날 수 있구나 싶었다. 그렇게 시작된 맨발 걷기와 등산을 15년 이상을 이어 오며 이제는 나의 건강관리 방법 중 하나로 사랑하고 있다. 맨발러라는 표현을 주저 않을 정도로 맨발 예찬론자이기도 하다.맨발 걷기의 기능은 크게 2가지이다. 첫 번째는 발바닥의 지압기능이며 두 번째는 Earthing이라고 하는 접지기능이다.

맨발 걷기는 일종의 '지구사랑'이라고 본다. 맨발 걷기는 우리가 살아 숨 쉬는 이 지구와 함께 호흡하며 그 안에서 정화되고 힐링하는 것이다. 그런데 산을 훼손하면서 인공적인 시설들을 자꾸 만들어 인간에게만 좋은 맨발 걷기를 하라는 것은 지나친 이기심이 아닐까? 게다가 인공시설은 생명력에 한계가 있고 자생력이 없다. 생명이 없는데 그 안에서 무슨 정화를 하고 힐링을 할까. 물론 오래된 맨발러들은 질퍽하던 딱딱하던 보드랍건 큰 상관없겠지만 인공 황톳길에 적응된 사람들은 딱딱해진 황톳길에서 걸으려고 할까? 실제로 딱딱해진 황톳길, 비가 올 때 황토 유실, 배수 막힘 등으로 황톳길의 관리가 녹록지 않다는 사례가 제법 있다. 만들어 놓고 그 사후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를 간과하고 있는 듯하다. 또 불필요한 시설 설치로 정부 예산을 낭비하는 것은 아닌가 한다.맨발 걷기 후 발에 묻은 흙은 가져간 수건이나 물티슈 등으로 가볍게 닦고 양말을 신고 집에 와서 씻으면 된다. 물론 기존에 세족장이 있는 경우라면 좋겠지만 굳이 만들어야 할 만큼 세족장의 이용 빈도가 높을지 모를 일이다. 이렇게 우후죽순으로 인공 시설을 만드는 것에 대한 우려가 생기는 요즘이다.

또, 산을 오를 때는 그래도 괜찮지만 하산할 때는 반드시 신발을 신도록 한다. 하산할 때는 중력의 작용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발바닥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적당히 발의 쿠션을 유지할 수 있기 위해 신발을 신는다. 나도 하산할 때는 대부분 신발을 신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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