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이하 주담대 연체율 0.44% 19세 이하도 20.0%로 높아 ‘무소득자’도 대출받을 수 있는 청년 전월세 대출 정책 상품 영향
청년 전월세 대출 정책 상품 영향 미성년자에서 갓 벗어난 만 19세와 20대의 빚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연령 특성상 직업이 없거나 고용이 불안한 만큼, 전세나 월세 자금을 대출받고는 이자조차 제때 갚지 못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실제 20대 이하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월 말 현재 34조2500억원으로 2018년 9월 말 대비 2.54배에 이른다. 같은 기간 해당 연령대의 연체액도 200억원에서 7.5배인 1500억원으로 급증했다. 2022년 1분기 말까지 줄곧 0%였던 19세 이하 연체율은 작년 2분기 말 12.5%에서 1년 사이 7.5%포인트 뛰었다. 이는 주택금융공사 보증부 청년 전·월세 대출 정책 금융상품의 영향이 크다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만 19세 청년들 가운데 대부분이 무소득자”라며 “일자리나 고정 수입이 없는 데다 금리까지 오르자 이자를 갚지 못하는 취약 청년층이 늘고 연체율도 오른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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