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아시안게임 개막…34개국 1275명 참여 '역대 최대'빙설제 덕에 이미 축제 분위기매년 수백만명 찾는 인기 행사상대적으로 낙후된 中동북지역아시아의 알프스로 육성 추진
아시아의 알프스로 육성 추진 ◆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
2017년 일본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이 7일 하얼빈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을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대장정을 이어 나간다. 하얼빈을 비롯한 중국 동북 지역은 1996년 이후 29년 만에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을 통해 아시아 겨울 레저 관광·스포츠 허브를 꿈꾸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제빙설제를 찾았다는 관광객 장정현 씨는"도시 전체가 얼음 조각 공원으로 바뀌는 자체가 흥미로웠다. 올해는 아시안게임을 주제로 한 조각상과 즐길거리가 더해져 내용도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중국국제텔레비전에 따르면 지난해 하얼빈에서만 8700만여 명이 찾아 관광 수입으로 1248억위안을 벌어들였다. 이 중에서 겨울철 스포츠·레저 관련 경제 규모는 700억위안으로 분석됐다. 유럽의 스위스처럼 하얼빈 등 동북 지역을 '아시아의 알프스'로 키우려는 중국의 야심은 동계아시안게임을 통해 본격화되고 있다. 하얼빈은 2023년 6월 대회 유치 신청 마감 시한 직전에 동계아시안게임 개최 도시로 단독 신청하며 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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