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지진에 화산폭발까지…멕시코 '흔들', 과테말라 '꿈틀'
11일 멕시코 국립지진청·과테말라 기상청·미국 지질조사국과 레포르마·라프렌사리브레 등 양국 일간지 등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8시 31분께 멕시코 중부 게레로 주 엘티쿠이 서쪽 3㎞ 지점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멕시코시티 등 중서부에서도 강하게 흔들림이 감지됐다. 고층 건물은 10초 이상 진동하며, 철골 구조에서 나는 듯한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11일 멕시코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6.0 지진으로 흔들림이 감지된 멕시코시티에서 시민들이 지진 경보 직후 건물 밖에 나와 있다. 2022.12.12 [email protected].
kr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트위터에"지진경보 활성화 후 각종 피해 상황을 확인한 결과 우려할 만한 손실은 없다"고 전했다.이어 약 30여분 뒤인 이날 오전 9시 3분께 과테말라 코마파 동북동 방향 3㎞ 지점에서 규모 5.2 지진이 측정됐다.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폭발과테말라에서는 앞서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푸에고 화산이 폭발해 용암이 산 경사면을 타고 일부 흘러내렸다.라아우로라 국제공항에까지 화산재가 일부 쌓여 항공기 운항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푸에고 화산은 4∼5년꼴로 폭발이 감지될 정도로 활발한 활화산이다. 앞서 2018년 폭발 당시엔 용암이 쏟아져 산미겔 로스 로테스 마을이 초토화됐다. 인명 피해도 이어져, 215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실종됐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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