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서울시가 “중고등학생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청소년 동아리에 지급된 지원금을 전액 환수할 수 있다”다고 밝히자, 청소년 단체가 “중고등학생들에 대한 협박성 성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중고생집회 “지원금은 동아리 운영에…여가부·서울시가 호도” 오는 11월5일 열릴 계획인 ‘윤석열퇴진중고생촛불집회’ 포스터 여성가족부와 서울시가 “중고등학생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청소년 동아리에게는 지급된 청소년 동아리 지원금을 전액 환수할 수 있다”다고 밝히자, 청소년 단체가 “중고등학생들에 대한 협박성 성명”이라고 반박했다. 촛불중고생시민연대는 23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와 여가부를 향해 “청소년동아리 지원금 전액 환수라는 위협의 목소리를 드높이며 우리 중고등학생들의 정당한 헌법상 권리인 집회의 자유를 행사하지 못 하게끔, 중고등학생들에게 사정당국의 칼날과도 같은 위협을 들이대며 부당한 협박성 성명을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지난 22일 서울시와 여가부는 “선정된 동아리가 선정시 제출한 동아리활동 계획서와 상이한 정치적 활동 등을 할 경우에는 지원비를 환수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동아리활동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 주관의 국·시비 매칭 사업이다.
이어 “이러한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 지원 당사자인 서울시·여가부는 해당 내용은 쏙 뺀 채 ‘지원금이 중고생촛불집회를 위해 사용되었다면 전액 환수’하겠다는 발표를 하며 마치 지원금이 청소년 동아리 운영이 아닌 촛불집회에 사용된 것 마냥 호도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중고등학생의 표현의 자유를 문화체육관광부가 나서 탄압하였던 ‘윤석열차 사태’에 이은, 중고등학생의 집회의 자유를 탄압하는 ‘제2의 윤석열차 사태’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촛불중고생시민연대는 포스터에 후원계좌를 적어 놓았는데 예금주 이름이 ‘전국중고등학생대표자·학생협의회’”라며 “이 단체는 여성가족부와 서울시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결국 국민 혈세가 정권 퇴진 운운하며 민주당 홍위병 노릇을 하는 운동업자에게 흘러간 것”이라고 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대통령실, 새 로고 공개... 용산 청사·봉황·무궁화 형상화대통령실, 새 로고 공개... 용산 청사·봉황·무궁화 형상화 윤석열 CI 대통령
Read more »
대규모 집회로 확대된 ‘윤석열 퇴진 촛불’…정치권도 합세서울시청 앞에서부터 남대문을 넘어 서울역 가는 길까지 이어진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 행진이 시작되자, 선두가 서울역을 지날 때가 되어서야 후미가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기사 :
Read more »
청소년단체 '국민의힘, 인터넷 유언비어로 중고생에 색깔론'청소년단체 '국민의힘, 인터넷 유언비어로 중고생에 색깔론' 촛불집회 봉사활동 서울시교육청 청소년 가짜_뉴스 이영일 기자
Read more »
시청역에서 숭례문까지 촛불 가득...'민생파괴 정권 그만''태평로 전 차선이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시청 앞에도 시민들이 가득합니다. 민생 파괴, 정치 보복, 평화 파괴, 이런 정권 몰아냅시다.' (안진걸 촛불행동 상임공동대표)
Read more »
도심 반쪽 가른 '보수 vs 진보' 대규모 집회…충돌 없이 끝나(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임순현 이승연 설하은 기자='불법대선자금 주범인 이재명 대표를 구속하라' / '정치 보복과 거짓말하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