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린 배드민턴 코리아오픈, 주요선수 코로나 확진 파행 | 연합뉴스

3년 만에 열린 배드민턴 코리아오픈, 주요선수 코로나 확진 파행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5일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 여자 복식에 출전하기로 한 김소영-공희용과 이소희-신승찬이 기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계자는"김소영과 공희용, 신승찬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대회를 기권했다"며"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이들이 출전하지 못하고 정나은-김혜정은 6일 32강전에 출전한다"고 말했다.정나은-김혜정은 지난달 전영오픈에서 세계 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3위에 오른 바 있다.여자 단식 에이스 안세영도 지난달 전영오픈에 참가한 뒤 코로나19에 확진돼 대회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지만, 빠른 회복을 보이며 대회 출전이 가능해졌다.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안세영은 코로나19 확진 후 별다른 증세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고 훈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안세영도 전영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기세를 이어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한다는 각오다.[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또 혼합 복식 강민혁-백하나, 김원호-정나은, 신태양-장예나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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