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국 부산영화제 운영위원장 '논란 시발점 따로 있다'

South Africa News News

조종국 부산영화제 운영위원장 '논란 시발점 따로 있다'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61 sec. here
  • 3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8%
  • Publisher: 51%

조종국 부산영화제 운영위원장 '논란 시발점 따로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BIFF 조종국 이용관 허문영 이선필 기자

예상 밖의 결과가 낳은 모순된 상황.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사태를 짧게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일 것이다. 28년 역사의 국내 최대 영화 축제이면서 국제적으로도 존재감을 입증해 온 마당에 때아닌 인사 문제에 휩싸이게 됐다. 지난 5월 9일 총회에서 조직 혁신안 차원으로 통과된 집행위원장-운영위원장 이원화 체제 발표가 발화점이었을까. 허문영 위원장이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혔고, 이후 영화계 일각에서 신임 운영위원장으로 위촉된 조종국의 사퇴를 요구하며 상황이 더욱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조종국 위원장은"그동안은 제가 입장을 내면 논란을 더 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아무도 사실관계를 얘기하지 않기에 응하게 됐다"며 어렵게 입을 열었다.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 그와의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타이밍이 좀 늦었다는 생각이지만, 명백하게 사실이 아닌 건 바로잡고 싶다. 운영위원장 체제가 왜, 언제 나오게 됐는지부터 따져야 하는데 조종국이 물러나지 않으면 혁신위원회 구성도 할 수 없다고 이사회에서 그러니 일단 따져보자는 생각이 있었다.""운영위원장 얘기가 갑자기 나왔다는 주장인데 사실이 아니다. 영화제가 한바탕 소동을 겪은 뒤 2018년에 조직 쇄신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 그 특위에서 총 14번 회의를 했다.

"개인적으론 허 위원장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공적인 일을 이렇게 처리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이사회, 총회를 거치면서 본인이 동의 못 하거나 반대한다면 발언했어야 했다. 심지어 어쩔 수 없이 이원화 체제를 동의해야 했더라도 총회에서 반대한다는 기록을 남겨달라, 혹은 표결로 하자고 했어야지. 회의록을 보면 허 위원장의 멘트가 적혀 있다. 이사들이 두 번이나 이의 없는지 물었고, 허 위원장은 '취지 그대로 이해하면 되고 행간에 다른 건 없다'고 답했다. 여러 자리를 통해 허 위원장은 최소한 다섯 번은 반대 의사를 밝힐 기회가 있었다. 우리가 개인 대 개인 관계가 아니고 공적 자리를 두고 일하는 관계인 만큼 사임하려 했다면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 그가 어떤 이유도 안 내고 잠적한 게 이 논란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일련의 사태에 이용관 이사장이 책임지고 사퇴하겠다고 했잖나. 본래 올해 영화제가 끝나고 거취 표명하려던 걸 당겨서 공식적으로 얘기한 것이다. 올해 총회 자료집을 보면 공식 안건에 차기 이사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해달라는 내용이 있다. 이미 이사장은 물러날 의사가 분명하다는 것이기에 일각에서 영화제 사유화라고 비판하는 건 맞지 않다. 그러다가 갑자기 화살이 제게 돌려진 셈이다. 그래서 그 후 나온 얘기가 자격 문제였다. 부산 독립영화협회, 영화평론가협회애서 제가 어떤 문제가 있다고 구체적으로 얘기하지 않고, 제가 부산영상위 사무처장 때 직원들이 불편해했다 혹은 영진위 사무국장일 때 직원들과 소통이 불편했다는 걸로 지적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OhmyNews_Korea /  🏆 16.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시험 5개월 앞 ‘물수능 메시지’ 수험생 들썩…해명 덧댄 용산시험 5개월 앞 ‘물수능 메시지’ 수험생 들썩…해명 덧댄 용산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쉬운 수능’ ‘어려운 수능’을 얘기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수능이 153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대통령이 직접 난이도를 지시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수험생들이 동요하자 거듭 진화에 나선 것입니다.
Read more »

민주당 의원 7명 추가 방중…“중국대사 한마디에 교류 끊기면 안돼”민주당 의원 7명 추가 방중…“중국대사 한마디에 교류 끊기면 안돼”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 논란 속에 더불어민주당 도종환·김철민·박정·유동수·김병주·민병덕·...
Read more »

윤 대통령 '잘하고 있다' 35% '잘못하고 있다' 57%|한국갤럽윤 대통령 '잘하고 있다' 35% '잘못하고 있다' 57%|한국갤럽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2주째 35%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
Read more »

'프러포즈만 570만원' WSJ도 1면에 띄운 '한국 청혼 폭탄비용' | 중앙일보'프러포즈만 570만원' WSJ도 1면에 띄운 '한국 청혼 폭탄비용' | 중앙일보남성 3분의 1 이상은 청혼 이벤트를 안 하고 싶은 이유로 '경제적 부담'을 꼽았습니다.\r결혼 웨딩 프러포즈
Read more »



Render Time: 2025-03-01 18:0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