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장관 측이 딸의 입시 비리 혐의에 대해 법정에서 공모 혐의를 부인한 만큼, 검찰이 다음 달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조민 씨를 처분할 때도 판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측이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에 대한 자신의 항소심 첫 재판에서,"딸의 입시에 대해 일거수일투족 알기 어려웠다"며 공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조 전 장관 측은"문제 되는 경력 대부분은 딸 조민이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 쌓은 것으로, 당시 생업에서 왕성하게 사회 활동을 하던 일거수일투족 알기는 어려웠다"며"딸이 대학생일 땐 학교 근처에서 자취해 한집에 살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장관 측은"어느 한 사람의 스펙을 떼어내 현미경 같은 잣대로 살핀 뒤 허위나 과장이 조금 있다고 혐의를 적용하는 것이 옳은지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잘 알지 못하는 경력들에 대해 조 전 장관이 형사책임을 져야 하는 건지 다시 한번 판단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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