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소비자가전쇼(CES) 2025’에서 발표한 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D램을 채택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가라앉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날 기대를 모았던 젠슨 황 CEO가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RTX에 마이크론의 D램을 탑재한다'고 언급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각각 0.89%, 2.4% 내렸고, 현대차(-0.24%)기아(-1.39%) NAVER(-0.24%) 등도 하락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국내 주식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정보기술 박람회 ‘소비자가전쇼 2025’에서 발표한 신형 그래픽처리장치에, 삼성전자·SK 하이닉스 의 D램을 채택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가라앉은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는 지난달 16일 이후 20여일 만에 2500을 터치한 뒤,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엔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식이 3.43% 올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ASML 등 반도체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면서 기술주 전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K하이닉스는 두 달 만에 장중 20만원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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