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위성 발사 경고한 북한, '우주 발사체' 발사 앞서 미국과 한국의 군사 행동을 감시하고자 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경고한 북한이 31일 오전 ‘우주 발사체’를 발사했다.
앞서 첫 우주 인공위성 발사를 계획 중이라고 발표한 북한이 발표 직후인 31일 오전 발사체를 발사했다.북한의 이번 발사체는 공중에서 분해된 것으로 보이며, 이후 추락했다.일본 정부는 자국 영토를 위협하는 모든 물체를 격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31일 이른 아침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서는 대피 준비를 하라는 휴대전화 메시지와 함께 경계경보 사이렌이 울리면서 시민들이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이후 20분 뒤 서울 지역 경계경보는 오발령임이 드러났다.여전히 북한이 위협으로 존재하는 상황에서 향후 또 다른 경보가 발령될 경우 시민들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일지, 아니면 또 다른 오발령으로 치부해버릴지는 의문으로 남게 됐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이번 발사체가 낙하 예고지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조기에 레이더에서 사라졌다며, 공중분해 되거나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들 국가가 “무모한 침략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 있다고 비난했다.Play video, "North Korean TV airs missile launch footage", 방송 길이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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