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2일 일본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시점을 발표할 가능성에 ...
정부가 오는 22일 일본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시점을 발표할 가능성에 대해 “외교 당국 간 여러 가지 긴밀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박 차장은 ‘긴밀한 소통 내용을 조금 더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이게 좀 외교적인 것이고 여러 가지 복잡한 게 있어서 아까 설명해 드린 선에서 다시 한번 반복해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질문이 이어지자 “외교적으로 계속 긴밀히 소통 중에 있다”며 “정부는 그간 수차례에 걸쳐 투명한 정보 공개 내지는 교류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고 일본 측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부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방류에 찬성하는지를 밝히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박 차장은 ‘방류까지 시간이 오래 남지 않은 것 같은데 정부 입장은 언제쯤 발표하나’라는 질문에 “사안이 진전이 있으면 정부 측하고 일본 측하고 아마 소통이 있을 것”이라며 “ 계획 대비 어느 정도의 수정 사항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판단되면 그에 맞춰 정부 입장 내지 최종 판단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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