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한 朴이 바꾼 ‘당색=빨강’…유승민 대놓고 파란옷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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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정회 통합진보당 후보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바라보며 '(출마 이유는)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한 겁니다. 경제민주화는 당시 박근혜 후보 측의 간판 공약으로 평가되며 주목을 받았으나 정작 김 전 위원장과 박 전 대통령은 대선 승리 후 정치적으로 결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사과의 배경이 됐던 1973년 김대중 납치사건이 보도된 당일 청와대에서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이에 대해 나눴던 대화도 생생히 회고했다. - 박근혜,회고록,김종인,유승민,박근혜 대통령,박근혜 회고록,이정희,통합진보당

2012년 12월 10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관위 주최로 열린 2차 TV토론에서 생각에 잠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가 바라보고있다.

2012년 12월 4일 18대 대통령 선거를 보름 앞두고 TV로 생중계된 대선 후보 토론회. 당시 이정회 통합진보당 후보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바라보며 “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한 겁니다. 박근혜 후보를 반드시 떨어뜨릴 겁니다”라고 쏘아붙였다. 당시 미소를 지으며 대꾸하지 않았던 박근혜 후보는 어떤 생각이었을까.이번 주엔 박 전 대통령이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와 디도스 사건 등으로 위기에 빠진 새누리당을 구하기 위해 당 비대위원장으로 나서게 된 순간부터 이준석·김종인 비대위원 영입,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까지의 얘기가 다뤄진다. 2012년 총선을 앞두고 절박한 마음에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당의 상징색도 빨간색으로 바꿨지만 유승민 의원이 과거의 파란색 옷을 입고 선거를 치르는 등 당내 반발이 나왔던 점도 회고했다. 대선 때 경쟁상대였던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해 느꼈던 인상, 최대변수였던 ‘안철수 돌풍’에 대한 평가 등도 피력했다.

한편 2004년 8월 박 전 대통령이 “아버지 대신 사과드린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했던 일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더중앙플러스’에서 연재 중인 김대중 회고록에서도 김 전 대통령이 “내가 구원을 받은 것 같았다”고 회고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사과의 배경이 됐던 1973년 김대중 납치사건이 보도된 당일 청와대에서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이에 대해 나눴던 대화도 생생히 회고했다.새누리당 박근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가 2012년 12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관위 주최로 열린 2차 TV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6717 ③ 안 그래도 ‘최순실’ 터졌는데…朴, 왜 논란의 지소미아 집착했나 https://www.joonga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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