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AIG 여자오픈 2R 단독 선두 도약…그랜드슬램 정조준
최송아 기자='메이저 퀸'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향한 전진을 이어갔다.전날 1라운드에서 3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던 전인지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66타는 전인지의 AIG 위민스 오픈 통산 개인 한 라운드 최저타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2017년 4라운드와 2016년 3라운드의 67타였다.특히 지난 4승 중 3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두며 강한 면모를 보여온 그는 이번 대회를 제패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는 현재 셰브론 챔피언십, US여자오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에비앙 챔피언십, AIG 여자오픈 등 5개가 열리며, 이 중 4개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으로 인정받는다. 전인지는 2015년 US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올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이제 AIG 여자오픈이나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면 그랜드 슬램을 완성할 수 있다.13번 홀에서는 중거리 퍼트가 홀 가장자리에 멈췄다가 잠시 뒤 홀 안으로 떨어져 갤러리의 탄성과 박수를 자아내는 버디를 뽑아내기도 했다.그는"오늘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스코틀랜드에 부는 바람은 이곳을 사랑하게 하는 큰 이유이기도 하다. 홀 에지에 공이 걸쳐 있다가 바람 덕분에 떨어지기도 했다"며"이곳의 그린을 더 즐길 수 있게 됐다. 바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말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는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 전인지를 2타 차로 뒤쫓는 4위에 올랐다.김효주와 이정은, 최혜진은 이틀간 3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1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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