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필리핀 세부 FC 상대로 4-0 완승하며 조기 16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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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필리핀 세부 FC 상대로 4-0 완승하며 조기 16강 진출 확정
전북 현대필리핀 세부 FC4-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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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필리핀의 세부 FC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두며 조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우, 전병관 등 주요 선수들이 활약했고, 경기 감각을 찾고 있는 선수들도 나란히 골 맛을 보며 전북은 다양한 수확을 얻었다.

홈에서 승점 3점과 함께 조기 16강 진출 을 확정한 전북 김두현 감독이 승리를 통해 다양한 수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완벽한 전북의 흐름이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세부를 밀어붙인 전북은 전반 6분 최철순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선취골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이승우가 가볍게 성공시키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전북은 전방에 자리한 박재용, 김창훈, 전병관, 이승우를 중심으로 연계 플레이를 통해 기회를 엿봤고, 전반 29분에는 전병관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송민규, 이수빈, 진태호를 투입하며 공격 진영에 변화를 줬고, 결국 후반 27분 송민규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네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송민규의 득점 이후 전북은 김하준을 빼고 진시우를 투입하며 수비 강화에 힘썼고, 결국 세부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패배를 맛봐야만 했다.완벽한 전북의 승리였다. 홈에서 한 수 아래의 세부를 상대로 단 한 개의 유효 슈팅을 내주지 않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공식전 5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성과를 이룩했다. 승점 3점과 함께 조기 16강 진출을 확정한 전북 김 감독은"항상 경기 이기는 건 기분이 좋다. 하지만 중요한 경기가 남아 있기에 거기에 더 집중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특히 선발로 출격한 이승우와 전병관은 공격에서 첨병 역할을 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승우는 박재용, 김창훈, 유제호, 보아텡과 연이은 연계 플레이를 선보이며 공격을 이끌었고, 전반 6분에는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키며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전병관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우측 공격수로 출전한 전병관은 최철순과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29분에는 과감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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