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첫 럼피스킨병 확진…인근 소 5만여마리 긴급 접종 나서

전북지역에서도 소 바이러스병인 럼피스킨병 감염이 확인됐다. 전라북도는 25일 오후 농림축산 검역본부로부터 전날 의뢰한 ...

전라북도는 25일 오후 농림축산 검역본부로부터 전날 의뢰한 럼피스킨병 정밀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안군 백산면에서 한우 148마리를 키우는 한우농장 소유주는 24일 기르던 소 1마리에 ‘피부 병변이 보인다’고 신고했고 전북 동물위생시험소 1차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상황이었다.

전라북도는 이 농장의 소 전부를 살처분했으며 반경 10㎞ 이내 875개 한우농장 소 5만5천마리는 긴급백신 접종반을 편성해 31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김용희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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