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천년사 편찬, 내용도 절차도 틀렸습니다 일본서기와_임나일본부 가야_역사_정립_필요 지리산_면양목장 전라도_천년사 지리산_바래봉_철쭉 이완우 기자
지리산 운봉고원의 바래봉에서 제27회 철쭉제가 4월 22일 시작되어 5월 21일까지 30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날씨가 따뜻하여 바래봉의 철쭉이 지난해보다 이르게 바래봉 기슭에 피었다. 4월 25일 이슬비 내리는 아침에 바래봉을 탐방하며 철쭉을 감상하였다.
편찬위원회는 다양한 공청회 등 사회적 합의 과정도 없이 고려 시대 현종 이전의 역사도 포함해야 한다며 전라도 천 년 역사에서 오천 년 역사로 범위를 확대했다. 전북 가야 시대의 역사 기술에서 일제 식민 사관의 근거로 이용되는 의 일부 내용을 객관적 검증 없이 차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전라도오천년사바로잡기500만전라도민연대에 의해 드러났다.에만 나오는 지명을 써서 남원과 임실을 '기문국', 장수를 '반파', 해남을 '침미다례'로 기술한 내용 등이 도민연대 측의 행정정보공개 중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객관적이지 않은 에 근거하여 가야역사를 기술하는 것은 임나일본부 식민사관으로 일본의 가야 지배를 인정하는 것과 같다고 도민연대는 주장한다.
는 선사시대의 고인돌이나 벼농사 재배 등의 유구한 주체적인 역사는 기술을 외면하거나 생략하였으며, 만경강 유역의 전북 익산과 전주가 마한의 중심지라고 기술하는 등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사항이 많아 친일 사학자들이 소설을 썼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실정이다.도민연대는 왜곡된 내용을 먼저 삭제하고 이후 객관적인 편집 내용의 공개 검증을 실시하며, 최종본을 공개 검증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편찬에 참여한 편찬위원들과 전북연구원은 출간 후 검토라는 상식적이지 않은 입장으로 편집 내용의 투명한 공개 검증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해 왔다.전라도천년사 편찬위원회는 2023년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14일간 를 전라도천년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람하여 전라도민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한다. 공람 의견서를 작성 후 이메일로 의견을 제출하라고 한다.
전라도천년사는 213명의 집필진이 참여하였고, 34권 13559쪽으로 엮은 대규모 사업이다. 집필진과 편집진의 정보 공개가 차단된 상태에서 공개적인 문의나 질문과 답변을 제대로 할 수 없는 투명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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