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노태우를 후계자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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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노태우를 후계자로 지목
전두환노태우대통령 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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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은 1980년 정권을 잡자마자 노태우를 대통령 후계자로 생각하며 언질을 주었다. 유학성은 1980년 6월 27일, 중앙정보부장으로 합의한 날, 노태우가 다음 주자로 약속되었다고 말했다.

」 ‘내가 노태우 대표를 나의 후계자로 지명해 공표한 것은 1987년 6월이지만, 마음속으로 작정했던 것은 그보다 훨씬 전이었다. 꼭 집어 얘기할 수는 없으나, 5공화국의 정치사회적 기반이 안정돼 내가 정해진 임기까지 대통령으로서 소임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확실해진 시기였을 것이다.’‘1987년 6월 대통령 후보로 공식화될 때까지 나는 전두환 대통령과 이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은 일은 없었다. 다만 암시는 몇 차례 있었던 것 같다.’

신군부 원로가 누설한 ‘후계자 노태우’ 내정 1980년 7월 19일 중앙정보부장 이취임식에서 전두환 국보위 상임위원장이 후임자인 유학성 제9대 중앙정보부장에게 중앙정보부기를 넘겨주고 있다. 신군부 원로 유학성은 당시 이미 '노태우 후계'가 정해졌다는 발언을 남겼다. 중앙포토그런데 신군부 원로 유학성이 천기를 누설하는 발언을 남겼다. 유학성 의원은 1987년 6월 2일 전두환 대통령이 민정당 핵심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불러 ‘노태우 당 대표를 대통령 후보로 추천한다’고 공식 선언한 날 감격에 겨워 동료 이종찬 의원에게 말했다. ‘이런 결과까지 6년 11개월이 걸렸다. 1980년 6월 27일 내가 중앙정보부장으로 가기로 합의가 이루어진 그날, 다음 주자는 노태우라고 약속이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오늘에야 실현되었으니 감회가 깊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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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노태우 대통령 후계자 중앙정보부장 신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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