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노인’ 노인일자리 사업에 포섭 후 소득 보전 추진 하반기 조사 완료 후 내년 정책대상자로 포함 주거환경·가족구성·소득원 파악해 노인 복지정책 연계도
주거환경·가족구성·소득원 파악해 노인 복지정책 연계도 거리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에 대한 전국 단위 첫 실태조사가 하반기 실시된다. 저소득층이 대부분인 폐지수집 노인들을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자로 끌어들여 추가 소득을 보전하는 등 복지시스템에 포섭하기 위한 사전작업이다. 정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정책수립시 폐지 수집 노인 전원을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폐지 수집 노인 연계 노인일자리 운영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정부가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전국 단위의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관련 연구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조사를 바탕으로 전체 규모를 추정하는 식으로 이뤄졌다.조사는 폐지수집 노인 전원을 복지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자로 삼기 위한 현황파악을 1차 목적으로 한다. 복지부는 현재 폐지 수집을 노인일자리 사업내 환경재생 분야 공익형 일자리에 포함한 상태다. 이에 따라 폐지수집 노인들이 월 30시간동안 폐지를 수집한 것이 인정되면 27만원의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사업이 있는줄 모르거나 선정기준에 맞지 않는 등 다양한 이유로 폐지수집 노인중 절반 이상이 이같은 소득보전 혜택에서 소외된 상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선 폐지수집 업무뿐 아니라 노인들의 건강상태와 가족 구성현황, 소득원 등 생활실태 전반에 대한 파악도 함께 이뤄진다. 이 관계자는 “ 어르신들이다보니 주거나 건강관리 등 복합적인 고충이 있을 수 있다”며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복지부가 진행하는 노인복지 정책들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밤에 즐기는 고궁의 정취…내달 1일부터 경복궁 야간관람고즈넉한 밤에 경복궁을 거닐 수 있는 경복궁 야간 관람이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Read more »
‘아동학대 관련법 즉각 개정’ 외치는 교사들 [만리재사진첩]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교사 3만여 명이 국회 앞에 모여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
Read more »
[만리재사진첩] ‘아동학대 관련법 즉각 개정’ 외치는 교사들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교사 3만여 명이 국회 앞에 모여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
Read more »
[날씨] 휴일, 전국 33℃ 안팎 찜통더위...강한 소나기 주의[앵커]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휴...
Read more »
[날씨] 오늘도 찜통더위, 서울 32℃...강한 소나기 주의오늘도 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겠습니다.전국 대부분 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