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검사장(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고위급 검사(가족 포함) 45%가 주식 등 증권에 재산을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정부의 검사장 이상 고위급 검사 45%가 주식 등 증권에 재산을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등 해외 주식이나 국채, 회사채에 투자하는 고위급 검사들이 늘어 5명 중 1명은 해외 주식을 보유했다. 3명 중 2명은 ‘강남 3구’에 주택을 갖고 있었다.
정영학 서울북부지검장과 그 가족은 14억5478만2000원 상당의 상장주식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등 미국 기업 주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식 투자 규모만 보면 정 지검장이 고위급 검사 중에서 가장 많았다. 올해도 미국 주식을 사들이는 ‘서학 개미’ 검사장들이 눈에 띄었다. 정 지검장을 비롯해 김선화 대검 공판송무부장, 노만석 서울고검 차장검사, 심우정 인천지검장, 고경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그 일가가 미국 주식을 보유했다. 대검은 진경준 전 검사장의 ‘넥슨 주식 뇌물’ 사건 이후인 2016년 9월 예규를 제정해 기업 수사 관련 부서 소속 검사는 주식 투자를 하지 못하게 금지했다. 기업 범죄 등 기업 수사 가능성이 있는 수사지휘 라인 검사들과 그 일가도 주식 투자와 거리를 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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