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지난해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기업집단의 내부 거래금액이 3년 만에 감소 전환했다.
박재현 기자=지난해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기업집단의 내부 거래금액이 3년 만에 감소 전환했다.2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5월 지정된 88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지난해 국내외 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비중은 32.5%, 금액은 704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집단의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 금액은 194조8천억원이었다.이들의 내부거래 비중은 14.5%로 공시대상기업집단 전체의 내부거래 비중보다 1.7%포인트 높았다. 전년과 비교해도 0.6%p 증가했다.최근 5년간 내부 거래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집단은 현대자동차였다. 현대자동차는 10대 기업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내부거래 비중이 증가했다.반면 LG는 10대 기업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내부거래 비중이 감소해 지난해 7.3%까지 떨어졌다.
공정위는"상표권 유상 사용 계약을 체결하는 집단의 수와 거래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거래 관행이 투명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회사의 상표권 사용료 수입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이 있어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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