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국인 기대수명 76.4세…1996년 이후 최저수준
여성 기대수명은 2020년 79.7세에서 지난해 79.3세로 단축됐고, 남성의 기대수명은 74.2세에서 73.5세로 줄었다.WSJ은 미국인의 기대수명은 수십 년간 상승 추세였지만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계기로 하락세로 전환됐고, 199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78년 8개월이었던 미국인 기대수명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 77년으로 짧아졌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었다는 설명이다.마약 오남용 등 다른 원인도 사망자 수를 늘린 원인이 될 수 있지만, 기대수명 단축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라는 설명이다.특히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와 헤로인 등 기존 마약보다 값싼 마약이 확산하면서 오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났다는 설명이다.한편 미국에서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여전히 심장병인 것으로 조사됐다. 암이 두 번째로 흔한 사망 원인으로 꼽혔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30대 그룹 계열사간 채무보증, 작년 말보다 15조원 늘어…SK 최대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고금리로 자금 경색이 심각한 가운데 올해 3분기 30대 그룹의 계열사간 채무 보증이 작년 말보다 15조원 넘게...
Read more »
유가 상한제 시행후 러시아산 원유 수출 54% 급감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해상을 통해 수출되는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가 실시된 이후 러시아의 원유 해상 수출이 절반 이상 줄...
Read more »
위드 코로나 이후 바뀐 '中 코로나 사망 정의'…그 의도는?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중국 당국이 '위드 코로나' 정책 전환 이후 코로나19 사망과 관련된 '정의'를 변경한 것으로 보여 그 의도에...
Read more »
美공화, 젤렌스키 의회연설에도 우크라 계속지원 놓고 의견 분분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찾아 지속적인 지원을 호소했지만...
Read more »
美 도움 절실한 젤렌스키, 거듭 '감사'…바이든은 어깨동무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러시아의 침공 이후 첫 외국 방문지로 21일(현지시간) 미국을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Read more »
바이든, '패트리엇 더 달라'는 말에 웃기만…젤렌스키 '미안'(종합)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러시아의 침공 이후 첫 외국 방문지로 21일(현지시간) 미국을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