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비롯한 신도 다수는 종교적 가르침을 구실로 여성을 세뇌했으며 성폭행 장면을 녹화한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BBC 방송·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스탄불 법원은 16일 재심에서 성폭력, 미성년자 학대, 인권 침해, 범죄 단체 조직 등 15개 혐의로 기소된 아드난 옥타르에게 징역 8658년을 선고했다.법원은 이날 옥타르가 그의 신도가 저지른 범죄에도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해당 선고를 내렸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1980년대 대학을 중퇴한 후 신정 혁명을 조장했다는 이유로 체포됐으며 '하룬 야햐'라는 가명으로 창조론을 옹호하고 반진화론을 주장하는 책을 저술했다.검찰에 따르면 그는 1990년대부터 이 같은 자신의 조직을 이용해 신도를 모집해왔다.텔레그래프는 여성에게 피임약을 먹도록 강요하기도 했다는 피해 여성의 증언도 나왔다고 전했다.옥타르는 이날 판결에 대해 자신이 여성에 대한 성 착취를 주도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괴담'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피임약 7만개 와르르…'징역 8658년' 받은 사이비 교주 만행 | 중앙일보1075년 형을 받았었으나, 형량이 8배 넘게 늘었습니다.\r사이비 교주 튀르키예
Read more »
검찰 '아들 입시비리' 정경심 징역 2년 구형…'부당한 교육 대물림' | 중앙일보'땀의 가치를 믿은 평범한 학생들을 좌절에 빠뜨린 중대 범죄'\r정경심 아들 입시비리
Read more »
![[Pick] 장애 앓던 대학생에 가혹행위 일삼던 일당 4명 '징역형'](https://i.headtopics.com/images/2022/11/17/sbs8news/9180105991079331052062-9180105991079331052062-1593123285566312448.webp?w=640)
[Pick] 장애 앓던 대학생에 가혹행위 일삼던 일당 4명 '징역형'장애를 앓고 있는 대학생에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일당 4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 씨에게 징역 5년, 다른 두 명에게 징역 3년 6개월, 또 다른 한 명에게 징역 6개월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Read more »
검찰, '아들 입시비리' 정경심 징역 2년 구형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 재판에서 검찰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검찰은 오늘(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정 전 교수에 대해 이같이 구형하고, 조 전 장관에 대해선 다음 재판에 구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ad more »
'너만 없으면 땅값 올라'…제주 '곶자왈' 허허벌판 만든 70대땅값 상승을 노리고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을 무차별적으로 훼손한 70대가 법정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2년 6월에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Read more »
'개처럼 짖어봐'…아버지뻘 경비원에 수년간 갑질아파트 경비원에게 수년간 폭언과 협박을 일삼은 20대 입주민에게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검찰이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오늘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7일 업무방해와 폭행, 보복협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