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지원 자소서에 '약점' 쓰게 한 이유 직장생활 직장생활노하우 직장생활팁 장한이 기자
아무 감흥 없는 푸념이라는 걸 서로가 잘 안다. 그저 앵무새처럼 조잘거리며 서로의 마음을 다독일 뿐이다. 지겹게, 지독하게, 억지로 회사 다니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다 잘 나가는 또래 동료들 이야기가 나왔다.처음에는 별로인 동료라고 시작했다가 '그래도 우리보다는 낫겠지'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집에 가는 동안 대화의 주인공이었던 이들이 머리 위에 둥둥 떠올랐다. 사실 '별로'라는 말은 질투 어린 투정일 뿐이었다. 이들이 나보다 잘나가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하다 나와는 사뭇 다른 '세 가지' 마음이 떠올랐다.후배의 부주의로 직속 임원에게 잘못 보고한 팀장이 후배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힌다. 자신의 실수에 분노하고, 부하 직원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실수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내가 실수하면 나에게, 상대가 실수하면 상대에게 화가 났다.
"솔직하게 약점을 드러낼 줄 아는 사람이 존경받는다. 약점은 인간다움의 일부다. 약점을 숨기려는 시도는 무의미하다. 약점을 인정하고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면 호감을 줄 뿐 아니라, 건강한 공동체의 구성원들로부터 칭찬과 지지를 이끌어낼 것이다." 자신의 실수로 인해 약점이 생기는 걸 우려해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순간의 위기를 넘기려고 우기고 화내면서 적을 만들면 결국 화살은 자신을 향한다. 잘못을 인정하고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약점을 기회로 만드는 방법이다. 잘못을 쿨하게 인정하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평판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끝까지 목소리를 높인다면 말 안 통하는, 함께 일하고 싶지 않은 동료로 남는다.대기업 디자인실 6년 차 디자이너 A는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고, 그녀도 자신이 회사에서 최고의 디자이너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해외파 경력직 팀장이 입사했고, 얼마 되지 않아 팀원들이 하나둘 유학파 경력직 디자이너로 교체되었다.
결과로 보면 한 업무만 약 17년째다. 실력과 상관없는 시간의 흐름 덕에 내가 전문가가 된 줄 알았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함에 허덕이는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런데 더 어린 시절에 전문가라고 착각했던 순간이 떠올라 얼굴이 화끈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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