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로 기숙사나 모텔…이재민 ‘수용’ 아닌 ‘거주’ 중심돼야 KBS KBS뉴스
당시 이재민이 최대 천 백여 명 머물렀던 경북 포항 흥해체육관의 이재민 텐트는 약 4년,■ '신속 제공·운영 효율' 이재민 텐트…거주는 불편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공간이지만 단열이나 난방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주변 냄새나 소음이 전혀 차단되지 않고요. 사생활을 보호할 장치는 얇은 텐트 천뿐입니다."대피소에는 여러 사람이 있어서 옆에서 이야기하고 시끄럽고, 나는 다리가 불편한데 화장실이 멀리 있어서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데 다른 사람이 잘 때는 딱딱 소리 안 나게 살살 짚고 다녔어요. 화장실이 제일 불편하죠."경상북도는 지난 24일 예천 문화체육센터 내 텐트에 임시 거주하던 이재민 70여 명에게 경북도립대학교 신축 기숙사인 미래관을 제공했습니다.경북도는 숙박 시설 외에도 식사와 의료, 교통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리 연계한 숙박시설을 지자체 누리집에 게시해 재난이 발생하면 바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1인 가구도 있고 두 세대가 사는 가구가 있을 것이고 3, 4인 가구도 있을 테니까 면적이 다른 A, B, C 세 가지 유형이나 혹은 두세 가지 유형을 다양화해서 보급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마련해 놓으면 이재민들에게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겁니다."우리나라도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에 대한 지침이 마련돼 있지만 기본 설비에 관련된 내용에 한정돼 있어 공간 구성에서 배리어프리 적용에 대한 고려가 부족합니다.일본에서는 주택마다 현관을 마주 보도록 배치해 소통을 촉진하고 자치회 등의 육성을 도모할 수 있는 집회실이나 옥외 커뮤니티 시설 배치까지 안내서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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