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백성 만나던 길, 시민 500명 함께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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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백성 만나던 길, 시민 500명 함께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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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대의 복원에 기여한 석공 임동조, 현판 제작에 참여한 도금공 오세종 등이 조선시대 연회의 사각 유리등 모양 조명에 불을 밝히자 월대와 현판이 모습을 드러냈다. 문화재청은 이날 광화문의 월대와 현판 복원식을 열었다. 홍승재 문화재청 궁능분과위원장은 '광화문과 월대는 기능적·조형적 측면에서 함께 복원되는 것이 맞다. - 임금,백성,현판 복원식,광화문,월대,문화재청,국보,경복궁,광화문 복원,광화문 현판

“셋, 둘, 하나!” 15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앞에 환한 조명이 켜졌다. 새로운 월대와 새로운 현판을 비추는 빛이었다. 월대의 복원에 기여한 석공 임동조, 현판 제작에 참여한 도금공 오세종 등이 조선시대 연회의 사각 유리등 모양 조명에 불을 밝히자 월대와 현판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광화문에는 색색의 불빛이 비춰지며 모양을 만들어내는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졌다. 세계 각국 사람들의 얼굴이 광화문의 중심으로 모여들었고, 기술과 인간의 이미지가 교차했다.

월대는 100년 만의 복원이다. 조선시대 왕실은 월대에서 행사를 열고 외교를 했으며 백성들과 만났다. 세종실록 등에 따르면 월대에서 무과시험을 열었고, 외국의 칙사를 맞이하는 장식을 내걸었다. 또한 산대놀이가 열렸으며 백성들의 상언을 받았고, 그들에게 쌀을 나눠주는 곳이기도 했다. 고종은 1866년 경복궁 중건을 하며 광화문 앞에 넓고 높게 쌓은 월대를 만들었다.월대의 소실은 1920년대다. 1923년께 일제 강점기 전차가 다니는 길이 조성되면서 월대는 땅 밑으로 묻혔다. 문화재청은 2006년 복원사업을 시작해 2010년 일부를 우선 복원했다. 이후 2021년 9월부터 발굴조사 등을 추진, 월대의 규모와 구조를 확인해 이달 복원공사를 완료했다. 고 이건희 회장 유족이 월대의 시작 부분에 놓여 있었던 서수상을 8월 기증하면서 복원이 완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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