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取중眞담] '조선인 대학살 기억하자'는 일본인도 도무지 이해 못하는 윤 의원 제명 요구
지난 2일 저녁 7시 30분. 일본 규슈 구마모토시에 머물고 있는 기자가 묵고 있는 호텔로 다나카 노부유키씨가 달려왔다.
구마모토는 관동 지역과는 1000km 넘게 떨어져 있다. 하지만 다나카씨는 수천 명을 단지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군대·경찰·자경단·일본 국민이 일체가 돼 닥치는 대로 죽인 이 사건을 일본인들이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일본 내에서 더 이상의 차별을 막고 여러 민족이 공존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이날 관동지역이 아닌 구마모토 지역에서 100주년 기억 집회가 유일하게 열린 이유이기도 했다.이날 행사장에는 다나카씨도 놀랄만큼 예상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했다. 1000엔의 참가비를 내고 일본 시민 14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 중에는 젊은 대학생들도 있었다. 참석한 일본 시민들은 사건의 진상을 듣고 사건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일본 정부를 향해 변명을 멈추고 학살의 책임을 인정하라고 요구하는 선언을 채택했다."일본 언론에서도 도쿄 집회의 의미를 알리는 보도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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