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네티즌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 '인종차별하는 가게'란 리뷰를 남겼습니다.\r일본 후쿠오카 초밥 와사비 테러
최근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 등과 맞물려 한국인들의 일본 방문이 급증하는 가운데 후쿠오카의 한 초밥집을 방문했다가 ‘와사비 테러’를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이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해당 식당에 항의성 ‘별점 테러’를 남기고 있다.한국에서도 여러 초밥집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A씨는 “일본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A씨는 “이것저것 많이 시켰는데 먹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와사비 양이 너무 많아서 못 먹을 정도였다”며 “먹다가 도저히 이상해서 올렸더니 와사비를 한 숟가락 넣었더라”라고 했다.그는 “앞서 먹었던 초밥이랑 비교해 보니 차이가 확연했다”며 “사진에서는 표현이 잘 안 되는 데 정말 많아서 가족 모두 놀랐다”고 전했다.그는 “실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후 아르바이트생이 가지고 간 접시를 본 쉐프의 얼굴을 보니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A씨는 “제가 틀렸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네티즌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당 식당의 주소를 공유하면서 별점 1개를 남기는 동시에 “부끄러운 줄 알아라”, “와사비 많이 넣는 곳”, “인종차별하는 가게” 등 리뷰를 남겼다. 8일 오후 이 가게의 별점은 1.4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일본 초밥집의 와사비 테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에도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 여성이 도쿄 긴자의 유명 초밥집을 방문했다가 와사비 테러를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016년 오사카의 한 유명 초밥 체인점에서는 한국인 손님이 시킨 초밥에 와사비를 듬뿍 넣은 뒤 손님이 매워하는 모습을 조롱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이 가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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