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 최종 조율"... 야권·주변국 반발
일본 NHK 방송과 교도통신은 21일"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4일 이후 가능한 한 빨리 방류를 시작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이후 12년 5개월 만이자,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각의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를 공식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이다. 앞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2015년 후쿠시마현 어민들에게 '관계자의 이해 없이 처리수를 처분하지 않겠다'고 문서로 약속한 바 있다.
다만 사카모토 회장은"국제원자력기구 종합 보고서로 처리수의 안전성에 대해 과학적인 이해는 깊어졌다"라며"어업자의 생각과 입장에 의지한 정부의 자세와 안전성 대응으로 우리의 이해는 진행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원전 운영을 총괄하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도"전어련 회장으로부터 '안전성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정부에 필요한 대책을 계속 요구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고, 후쿠시마 어련으로부터는 '폐로를 안전하게 완수하고 어업이 계속되어야 이해가 된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반면에 사카모토 회장은 면담 후 기자들에게"과학적인 안전성을 이해하지만, 과학적 안전과 사회적 안심은 다르다"라며"과학적으로 안전하다고 해서 소문에 의한 피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대 의사를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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