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벤처 1호이자 벤처기업 선구자인 곤노유리 여사(88세)의 성공 신화가 한일 협력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도쿄 지요다구 팰리스 호텔에서는 곤노유리 회장이 창립한 세계 첫 여성 상담 전화 ‘다이얼서비스 (Dialservice)’ 창립 55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친동생 ▲손
지난 11일 도쿄 지요다구 팰리스 호텔에서는 곤노유리 회장이 창립한 세계 첫 여성 상담 전화 ‘다이얼서비스 ’ 창립 55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그녀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극히 제한적이던 1960년대에 여성 고민 상담 전화를 창업한 것은 엄청난 도전이었지만, 개척정신과 신념으로 여성 기업의 길을 텄고 마침내 성공의 금자탑을 쌓을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녀는 영향력은 일본을 넘어 글로벌서비스로 사업영역을 넓혀 감에 따라 자신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내 많은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지원해 굴지의 글로벌 기업의 토대를 마련한 과정은 신화로 통한다. 무명이었던 손 회장을 지원하며 소프트뱅크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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