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FC 3대 0 전북 현대
시민구단 인천 유나이티드FC가 창단 초기 비상 다큐멘터리를 찍을 때 3대 0으로 이겨보고 처음으로 시원하게 이긴 날이어서 노동절 저녁 인천의 봄 밤 분위기는 최고조였다. 최근 전북 현대가 페트레스쿠 감독이 물러난 뒤 박원재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기는 하지만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기에 인천 유나이티드FC로서는 결코 쉬운 게임이 아니었다. 결국 전북 현대는 전반 종료 직전에 나온 전병관의 슛을 이 게임 유일한 유효슛 기록으로 찍어내고는 후반전에 제대로 두들겨 맞은 셈이다. 정확하게 2005년 5월 8일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FC가 전북 현대를 3-0으로 이겨보고 6934일만에 누리는 3-0 완승 경험이었다.
인천 유나이티드FC의 주장 이명주가 게임 시작 후 31분만에 전북 현대 왼쪽 풀백 정우재와 충돌하며 쇄골 부위를 다치는 바람에 부주장 김도혁이 급하게 들어와 뛰었다. 전반 종료 직전에 최근 전북 현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른 전병관이 유일한 유효슛을 날렸고, 비교적 길게 이어진 전반 추가 시간 7분에 인천 유나이티드FC 제르소가 왼발 슛으로 전북 현대 골문 왼쪽 기둥을 때리기도 했다. 그리고는 곧바로 반대쪽 골문이 열렸으니 1만 94명 축구팬들의 분위기는 희비가 엇갈렸다. 인천 유나이티드FC 최우진이 왼쪽 코너킥으로 올린 공을 델브리지가 높게 솟구쳐 이마로 돌려넣은 것이다. 직전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줄 알았던 델브리지가 곧바로 헤더 선취골을 넣었으니 그 묘한 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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