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목격 뒤 30초 안에 천둥 소리가 들리면 낙뢰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r낙뢰 벼락 번개 천둥
강원도 양양군 해변가에 10일 떨어진 낙뢰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최근 10년새 발생한 낙뢰 사고 중 단일 사건으로는 가장 인명 피해가 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낙뢰를 맞아 사망한 사람은 7명, 부상자는 18명이었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한반도 북쪽에 위치한 저기압이 블로킹 현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어 당분간 천둥·번개·낙뢰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와 우박이 산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저기압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차가운 북쪽 공기를 한반도 대기 상층에 유입시키고 있다. 반면 한반도의 대기 하층은 더운 공기가 자리하고 있다. 상층의 찬 공기와 하층의 더운 공기가 만나면 뇌우를 동반한 강한 비구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국내에서 낙뢰로 인한 사상자 수는 많지 않은 편이었지만, 기후 변화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향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낙뢰로 907명이 사망해 2020년 사망자 수의 4배를 기록했다. 인도과학환경센터는 “기온이 섭씨 1도 오르면 번개는 12배 증가한다”며 기후 변화가 낙뢰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양양 해변 낙뢰 사고 '심정지 회복' 30대 끝내 숨져양양 해변 낙뢰 사고 '심정지 회복' 30대 끝내 숨져 낙뢰 양양
Read more »
양양 해변서 벼락 맞고 6명 쓰러져…심정지 1명 호흡 회복(종합2보) | 연합뉴스(양양=연합뉴스) 이재현 기자=10일 오후 5시 33분께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20∼40대 남성 6명이 벼락을 맞고 쓰러졌다.
Read more »
양양 설악해변에 벼락 떨어져 2명 중상·4명 경상10일 오후 5시 33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20~40대 남성 6명이 벼락을 맞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Read more »